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2차 도메인에 관해 들어 보았을 겁니다. 처음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시작한 후 어렵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운영하다가 2차 도메인의 필요성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2차 도메인을 왜 사용하는지 그 이유와 그 장점들을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2차 도메인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차 도메인이란?
2차 도메인은 주 도메인의 하위 도메인으로, 예를 들어 "example.com"이 주 도메인이라면 "blog.example.com" 또는 "shop.example.com"과 같은 형태입니다. 아래 표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 도메인이 myname.tistory.com라면 tistory 가 2차 도메인입니다. 여기서 tistory는 카카오 소유 도메인입니다.
결국 티스토리 도메인을 무료로 빌려서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2차 도메인을 만드는 주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2차 도메인을 만든다는 말은 tistory.com을 쓰지 않고 abc.com을 만들어 쓴다는 것입니다.
샘플 도메인 | 1차 도메인 | 2차도메인 | 3차도메인 |
myname.tistory.com | com | tistory | myname |
yourname.abc.com | com | abc | yourname |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2차 도메인을 사용하는 이유
1. 애드센스 승인 이점
구글 측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심사를 까다롭게 본다고 합니다. 티스토리 보다 자신의 도메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면 티스토리보다 좀 더 쉽게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2차 도메인을 만들어 승인 신청을 하여 20개 정도의 글로 승인을 받아 티스토리로 요청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승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주 도메인의 권위가 2차 도메인에도 적용되어 검색 엔진 결과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2. 브랜드 신뢰성 증가
고유한 2차 도메인을 사용하면 방문자에게 더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기업블로그나 전문가블로그에서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companyname.tistory.com"보다 "blog.companyname.com"이 더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2차 도메인은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주소를 제공합니다. 이는 직접 트래픽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며, 마케팅 캠페인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블로그를 홍보할 때도 유리합니다. 독자들은 간단한 도메인을 기억하고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3. 콘텐츠 관리 효율성
2차 도메인을 사용하면 블로그 내에서 다양한 주제를 분리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tech.example.com"과 "life.example.com"으로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분리하면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사용자 경험이 향상됩니다.
2차 도메인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특정 캠페인이나 프로모션을 위한 별도의 하위 도메인을 생성하여 관리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도메인을 쉽게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구매한 2차 도메인으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면 이후 하위 도메인들은 애드센스 승인을 별도로 받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서버의 용량
티스토리에 도메인을 입혀서 사용하는 경우 서버는 티스토리 서버를 사용하여 용량이나 이미지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워드프레스의 호스팅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적습니다.
2차 도메인 설정방법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2차 도메인을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메인 구매 및 설정: 먼저, 원하는 도메인을 구매합니다. 구입한 도메인의 관리 페이지에서 2차 도메인을 생성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하여 [블로그 관리] >> [블로그 주소]로 이동합니다. '2차 도메인 설정' 메뉴를 선택하고 생성한 2차 도메인을 입력합니다.
DNS 설정: 도메인 관리 페이지에서 DNS 설정을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로 2차 도메인을 연결합니다. 이를 위해 CNAME 레코드를 설정해야 합니다.
결론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2차 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은 SEO 강화, 브랜드 신뢰성 증가, 트래픽 증가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많은 블로거들이 2차 도메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티스토리 블로그에 2차 도메인을 적용해 보고 블로그의 성장을 경험해 보세요.